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AI) 책임자인 루크 앤더슨 아시아태평양·일본 AI·ML 매니징 디렉터가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무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 히타치에너지,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광주를 찾아 최신 산업 흐름을 조망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 투자유치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산업, 내일의 기회를 만든다'를 주제로 첨단 의료·바이오, 미래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3개 세션이 운영된다.
세계적 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
알리 이자디 블룸버그 NEF 아태지역 리서치 총괄,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의료·바이오 세션에서는 스티븐 말미 아마존웹서비스 총괄이 연설한다.
액티브서지컬(미국), 오스티오진 바이오(미국), 애스펙트 바이오시스템즈(캐나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일본), 솔라엣지(이스라엘),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그룹(영국), 쿼너지(미국) 등 세션 분야별 CEO 등이 참여해 혁신 기업 선진 사례,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을 통해 기업 간 비즈니스, 투자 협력이 이뤄지도록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 국내기업, 투자자들 참여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도 마련할 것이라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전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기업이 광주에 관심을 갖게 하면서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