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영산학관…서거 14주기 추모
지난 1998년 6월10일 김대중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다정하게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기광서)과 김대중대통령추모사업회(회장 정진백)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 학술 행사가 18일 오후 3시 30분 조선대학교 경영대학 1층 경영산학관에서 열린다.
세계적 질서 변동의 시기에 정부의 대외정책 변화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다시 보는 김대중의 외교정책’이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김대중의 국익외교’를 주제로, 한겨레신문 국제부장인 길윤형 기자가 ‘김대중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