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의약연구소 신동원 소장(오른쪽)과 천수산약초연구회 이창무 이사장. [순천대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한의약연구소(소장 신동원)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사단법인 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와 산약초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회의실에 열린 협약식에는 신동원 연구소장(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교수)과 연구원인 박주권.정대기 교수, 신진영 조교와 박종철 부설 연구소장(순천대 명예교수) 그리고 천수산약초연구회 이창무 이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 실험실과 공동실험실습관의 핵자기공명분광기실,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실 등 교내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양 기관은 ▲산약초 포럼, 세미나, 공모전 등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산약초 분야 연구, 아이디어 발굴, 학술연구의 공동추진 ▲공동 연구분야 관련한 사업 협력 및 지원 ▲산약초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협의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동원 교수(순천대 한의학연구소장)는 "지난 2002년 개소된 순대 한의약연구소는 교내 연구소 평가에서 1위 4회, 2위 1회의 성적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산약초 분야에서 상생 발전 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수 산약초연구회 이창무 이사장도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산약초 연구 활성화와 공동연구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