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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인문도시지원단, 광복절 ‘봉오동 전투 재연행사’ 주관
광주고려인마을에서 500여명의 국민참여형 퍼포먼스
호남대 인문도시지원단, 광복절 ‘봉오동 전투 재연행사’ 주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책임연구원 최영화 교수)이 광복절 제 78주년을 맞아 광주시 광산구 광주고려인마을에서 봉오동 전투 재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청과 한국연구재단,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등이 후원하고 고려인동포와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의 국민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재연 행사에는 마을 내 봉오동전투거리와 홍범도 거리를 시작으로 홍범도공원과 고려인종합지원센터, 고려인문화관 등 마을 곳곳에서 진행됐다. 103년 전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꿈을 꾸게 해 준 전투의 의미를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은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다양한 발자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려인문화관 ‘홍범도장군 특별전’에 이어 홍범도 장군 이름을 딴 ‘홍범도 거리’와 ‘홍범도공원’ 조성, 홍 장군 흉상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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