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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지역대표 ‘G-유니콘기업’ 5개사 선정
최대 2억원 사업화자금·해외시장 진출·투자유치 지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 육성기업’으로 선정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판로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 내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5년 이내 5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는 총 21개사가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3차 발표평가에서는 외부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개발·제작기업 ‘에스오에스랩’(대상) ▲비접촉 동물 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딥테크 기업 ‘인트플로우’(최우수상)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 ‘첨단랩’(최우수상) ▲에너지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 ‘포엘’(우수상) ▲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업 ‘스튜디오버튼’(우수상) 등 5개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사업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비전 선언에 이어 지난 5월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실증 지원사업 ▲광주창업페스티벌 등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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