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물양장 등 태풍 피해 우려 지역 집중 점검
박홍률시장이 태풍 카누에 대비해 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가 제6호 태풍‘카눈’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목포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00~200mm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어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9일 태풍‘카눈’대비해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현장점검했다.
박 시장은 ▲동명동 물양장과, ▲북항 수협위판장을 방문해 어선 대피 상황과 결박상태 등을 점검했고, ▲북항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침수에 대비해 가동 준비상태 등 시설 점검을 확인했다.
박홍률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이틀간 관련부서 담당자를 비롯해 모든 공직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제6호 태풍‘카눈’에 대비해 지난 8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고, 취약시설 현장점검, 가로수, 도로시설물 등을 태풍이 접근하기 전까지 예찰활동 및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