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동아리 ‘호비타트’, 전북 고창서 생활환경 개선
건축학과 동아리 ‘호비타트’, 전북 고창서 생활환경 개선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 소속 건축학과 봉사동아리 ‘호비타트’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전북 고창군에서 ‘2023 농촌마을 가꾸기 대학생 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농촌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다솜둥지복지 재단이 주관해서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시행하는 건축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는 호남대 건축학과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호비타트는 2021년부터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북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호남대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총 10곳의 대상지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도배장판과 대문 수리 보수, 보일러 설치, 부엌 개량, 내부 창호, 보행로 포장 등의 다양한 작업을 실시해 생활시설 개선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진수림 학생 대표(4학년)는 “저희가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우들과 봉사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무언가를 나눈다는 취지에서 참여했언 봉사활동이 더 많은 것들을 얻어 가는 감사한 시간이었으며, 호남대학교의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