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염특보 계속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은 오늘도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다”며 “흑산도와 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진도·보성 34도, 무안·여수·고흥 35도, 나주·장성·담양·영광·영암·순천·광양·곡성·완도·강진·장흥 36도, 광주·화순·함평·목포·신안·구례·해남 37도 등으로 전망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5-6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더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드는 10일을 전후에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기온과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7도 이상으로 매우 더우니,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