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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7일 개막 40개국’… 한달남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상무’
해외 작품 항공과 선박 이용해 운송 개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개막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들어갔다.

7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은 최근 본전시가 열릴 비엔날레 전시관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본격적으로 전시 준비를 시작했다.

4개의 주제로 열리는 본전시를 위해 자재 반입이 시작됐고 전시 공간 가벽 설치를 위한 현장 실측과 전기·통신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해외 작품도 항공과 선박편을 이용해 운송이 개시됐다. 사무국은 도착한 작품을 별도 보관하고 오는 21일부터 전시관 반입과 설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할 전시 도슨트(해설사) 8명에 대한 교육도 시작됐다.

전시 흥행을 위해 광주 도심 곳곳에 거리 배너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올해는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초청하는데 지난 6일 현재 130명이 신청했다.

전국에서 단체 입장권 사전예매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광주도시공사가 1136매를 사전 예매한 것을 비롯해 학교 기관 단체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전 예매는 9월 6일까지 현장 판매가 1만6000원(성인 기준)에서 4000원을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시민 할인제를 도입해 광주 시민에 한해 3000원을 할인해준다.

주요 호텔 제휴 할인(2000원), 순천 정원박람회 및 수묵비엔날레 등 티켓 소지자 2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 관계자는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행사로 준비 중이다"며 "국내외 선진 디자인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배울 거리, 체험 거리, 놀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40여 개국이 참여해 9월 7일 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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