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오지 등 과학문화 확산 기여 호응
국립광주과학관, 찾아가는 과학프로그램 추진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후원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함께 장성 동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3 찾아가는 과학관’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은 과학문화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4개월에 걸쳐 장성, 구례, 임실 등 6개 지역 6개교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완도 청산초등학교에 이동식 과학차량 2대를 선박을 이용해 방문, 과학문화체험의 기회가 어려운 섬 지역의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찾아가는 과학관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문화 후원사업들은 지역의 과학문화확산을 기원하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토대로 운영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며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도 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고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