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흥)=황성철 기자] 전남 고흥군에서 7일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0시 15분 30초 고흥군 남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57도, 동경 127.29도로,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일대고 지진 발생 깊이는 21㎞이다.
기상청은 “이번지진으로 전남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며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지진을 포함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61차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