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아이 키우기 좋은, 가정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이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담양군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 표준 산전 검진비와 다자녀 가정 영유아 안전 장비 지원, 셋째아 이상 가정 기저귀 지원사업에 이어 가족센터와 연계한 육아용품 나눔장터 운영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담양군에는 담양지역아동센터 외에 9개소(6개 읍면)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6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의 돌봄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적 학습지원, 독서지도, 일반생활지도,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다.
군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외 기능보강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으며, 아동의 안전을 위한 종합공제 가입,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민선 8기에 들어서는 종사자 명절 수당 확대 등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
또 영유아 돌봄 빈틈을 메꾸고자 총 12개소의 어린이집에서 7시 30분까지 연장 보육을 운영하고, 에덴아기어린이집에서는 24시까지 야간 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가정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