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7월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잠시 중단했던 뉴트로 낭만 ‘송정축제’를 5일부터 재개한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7월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잠시 중단했던 뉴트로 낭만 ‘송정축제’를 5일부터 재개한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지난 17일 시작한 송정축제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7월 중순 지속되는 장맛비, 전국적인 폭우 피해 등을 감안해 잠시 중단됐다.
광산구는 5일 ‘1913 송정역시장 난장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매주 토요일 1913 송정역시장 쉼터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가요, 팝페라 공연 등 난장콘서트 및 경품증정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매월 한 차례는 광주송정역세권을 무대로 ‘송정축제’를 연다. 26일, 9월 16일,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6시간 동안 1913 송정역 시장에서 광산로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플리마켓, 야시장, 버스킹공연,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권 특색을 살려 기획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혜련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재개된 뉴트로 낭만 송정축제가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는 시원한 즐거움을, 광주송정역세권에는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 대표상권에 걸맞은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시민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