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방은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된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은 최고체감온도가 36까지 올라 가는 등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다고 내다봤다.

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른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3도, 진도·고흥·보성 34도, 장성·담양·영광·무안·영암·곡성·완도·강진·장흥·해남 35도, 광주·나주·화순·함평·목포·신안·순천·광양·구례· 36도로 33-3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