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광주본부, 공무원 임금 인상 요구 기자회견[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31일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 임금을 인상하고 각종 수당을 최저임금에 맞게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 광주본부는 이날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한 해 5년 차 이하 공무원 1만3000여 명이 자진해서 공직사회를 떠났다”며 “지난해 민간 대비 공무원 임금 접근율은 83.1%로 역대 최저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우리의 요구는 치솟는 물가 속에 지난 3년간 희생한 실질 임금 하락을 보전해달라는 것이다”며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 최소한 근로기준법에 따른 수당을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