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해남)=황성철 기자] 해남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28일 오후 3시 31분쯤 전남 해남군 황산면 성산방파제에서 A(72)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한 A씨의 배우자 B(68)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돌리기 위해 후진하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