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형 태양전지모듈 등 기술력 주목
현대쏠라텍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지속발전을 다짐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태양광발전 EPC 전문기업 현대쏠라텍은 지난 25일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에 3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신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현대쏠라텍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지속발전을 다짐했다.
선포식에는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석형 전 함평군수,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양형일 전 국회의원, 조현호 전 광주지법 해남지원장을 비롯해 현대솔라텍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쏠라텍은 2017년 법인전환을 시작으로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등록, 2018년 태양광구조물공장등록, 조달청경쟁입찰참가자격등록, 2019년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등 성과를 이어왔다.
자회사 새나라종합건설, 농업법인 동의보감 설립 후 토목건설업, 건축건설업 면허도 취득했다.
탄탄한 기술력도 돋보인다.
난방시공건설업 제1종, 2020년 벤처기업(연구개발기업), 태양광패널지지용지주승하강장치, 지붕형 태양전지모듈,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화재감시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이밖에도 한국에너지공단 주택, 건물 지원사업과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글로벌IP스타기업, KS인증완료, 신재생에너지 A/S 전담업체 선정, 기업신용평가 BB+, 2021년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태양광발전모듈구조물 특허등록, 기술평가우수기업인증 등을 받았다.
정무창 의장은 “현대쏠라텍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에도 더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련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다각화 추진, 태양광발전 연계사업 강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도약을 사업방향으로 제시한다” 며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와 시너지 사업 모색, R&D 개발 등 핵심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정 회장은 “신사옥 이전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시작” 이라며 “보유역량 융합으로 태양광발전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