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제3기 무보수 선임직 임원을 최종 선정하고 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 임원 14인(이사 13, 감사 1)의 명단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재단의 임원진 구성을 위해 '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장과 시의회 추천을 받은 8인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을 이끌어 갈 선임직 임원을 공개 모집했다.
공고 결과 총 42명(이사 41, 감사 1)의 지원자가 접수해 경쟁률이 3 대 1이었으며, 지난 6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임용예정 인원의 2배수인 27명(이사 26, 감사 1)의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해 최종적으로 14명의 선임직 임원을 선정했다.
순천문화재단의 임원은 14인의 선임직 임원 및 3인의 당연직 임원(노관규 순천시장, 김재빈 문화관광국장, 채연석 문화예술과장)까지 총 17인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에는 김병준 청암대 총동창회장이 선임됐으며, 이사는 김선녀 김성식 김오순 김종구 김주철 김회만 도은정 박영기 이순정 이종철 이현숙 장안순씨가 선임됐고 감사는 천성준 씨가 맡았다.
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수립, 문화예술 창작·보급 및 예술 활동 지원, 전문인력 양성, 문화시설 관리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선임직 임원 임명식은 다음 달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