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탄소중립환경교육센터는 ‘2023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제4강을 전라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배세하 전문 연구위원 강의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대한민국 유치 성공을 위해 진행하는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은 총 12강으로 이달 4일 수강생 60명으로 출발해 현재 4강까지 마쳤다.
배 강사는 지난 25일 전라남도2050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지역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태 시민성’을 주제로 2시간을 강의했다
그는 "우리가 씻고 먹고 입는 일상의 모든 소비활동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사소한 행동이라도 생물권, 동 세대, 미래세대, 그리고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생태 시민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김진수 교육생 대표는 “2050탄소중립은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포인트 가입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탄소중립환경교육센터 김대진 센터장은 “생활용품을 구입 시 환경표지인증, 저탄소 인증 제품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 최소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환경강사 양성 교육은 여수시 기후생태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