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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NC에 13-3대 승리…‘3연패 탈출“
KIA타이거즈 고종욱[KIA타이거즈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NC다이노스 승리해 3연패에 벗어났다.

KIA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7승 1무 41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산체스는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역투했다.

KIA 타선도 장단 12안타, 3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이 4타수 2안타, 최형우가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소크라테스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고종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1회초부터 6득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었다.

선두타자 최원준의 안타, 김도영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어냈고,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 최형우가 좌중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곧바로 소크라테스가 백투백홈런을 쏘아 올렸고, 2사 2루 상황 박찬호가 1타점 3루타를 추가해 순식간에 6-0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타선의 불망방이와 함께 산체스도 1회말 손아섭에게만 안타를 내주고 나머지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해냈다.

KIA는 곧바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2회초 1사 1, 2루 상황 소크라테스의 땅볼 때 NC의 실책이 나와, 이때 나성범이 홈을 밟으며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산체스는 2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고, 3회도 2사 1, 2루 상황 박건우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4회초 김도영의 2루타로 만들어낸 1사 2루 상황 나성범의 땅볼 때 NC의 실책이 나오면서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산체스는 4회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으나, 5회 조금 흔들렸다. 2사 1, 3루 상황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때 KIA가 페어 파울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페어 판정이 됐다.

도태훈과 윤형준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8-3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고, 산체스는 6회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아타선은 또 폭발해, 7회초 나성범과 최형우가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 폭투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의 야수선택 때 나성범이 홈을 밟고, 고종욱이 우중월 스리런포를 쳐내며 12-3으로 도망갔다.

8회도 이창진이 1타점 3루타를 쳐내며 13-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둬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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