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고흥 거금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해 1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6일 오전 7시께 고흥군 거금도 남서쪽 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해상에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1명은 구조했지만, 김모(69.여)씨는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낚시어선이 입항 중 해상에서 조업 중인 소형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관할 해경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