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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마다 실시되는 '순천시 경제지표 조사' 30여명 투입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개월 여 간 ‘2023년 순천시 경제지표 조사’를 2년 만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지표조사는 순천시 소재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 활동 여건 등을 조사해 향후 산업·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지역 제조업 313개와 비제조업 727개, 총 104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업체 일반현황, 인력 및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순천시 특성 항목 등 49개로 이루어져 있다.

조사는 30여 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방문 전 사전 연락을 통해 일정 등을 조율한 후 진행한다.

방문 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는 비대면 조사(누리집, 전자우편 등)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답례품으로 지역 상품권('순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조사에 참여하는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방법과 조사표 작성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본조사, 자료 입력 및 오류 점검, 결과 분석을 거쳐 12월 중 국가통계시스템(KOSIS)에 잠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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