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15일 오후 전북 순창군 적성면 한 카페 주변이 빗물로 가득하다.[연합] |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
25일 전북도는 도내 일부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와 완주, 정읍, 부안, 고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도내에 30-80,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강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접근을 차단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접근을 삼가하고 많은 비가 연일 내리고 있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