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영광 불갑초 찾아 AI·SW코딩캠프 진행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전남 영광에 위치한 불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작은학교로 찾아가는 영광 불갑초 AI·SW코딩캠프’ 프로젝트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SW(소프트웨어), 즐거운 AI(인공지능) 로봇과 함께해요’를 주제로 영광 불갑초 병설유치원 원생부터 초등학교 전교생까지 총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선택을 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 사고력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주 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단 임희경·유소월 교수를 비롯해 SW교육강사양성과정에서 배출된 1기~5기 학생 강사진(하태준·이병헌·이성현·김용수·김준서), 컴퓨터공학과 김성원·신수빈 조교진과 함께 참여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도서벽지에 위치한 작은학교 특성상 AI·SW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안다”며 “학생들이 자율주행로봇을 만들고 로봇에 명령하고 내린 명령에 따라 로봇과 함께 이야기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니 캠프를 준비하고 먼거리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 것이 보람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살아갈 유치원 원생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변화에 발 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한전KDN과 함께 매년 AI·SW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