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4일 대덕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자문건축가로 박인수를 위촉했다 |
[헤럴드경제(담양)=김경민기자]담양군은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유(JIU : J턴, I턴, U턴의 조합을 의미)와 함께 사는 담양 대덕 지역활력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파크이즈 건축사사무소 박인수 대표를 자문건축가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이주를 원하는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개 부처가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7곳에 대해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최고의 단지로 이끌어 줄 7인의 역량 있는 자문건축가를 선정해 7인 7색의 다채로운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문건축가로 위촉된 박인수 대표는 지역활력타운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단지와 주택건축의 방향 제시와 더불어 지자체, 주민, 입주예정자와 소통하며 총괄 조정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박인수 자문건축가는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지면서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내가 살 곳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뛰어난 건축가와 함께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양의 특색이 담긴 아름다운 주거복합단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대덕 매산지구 지역활력타운은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 544번지 일원에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를 주 대상으로 500세대의 주거단지와 예술인 특화단지, 농촌유학시설, 커뮤니티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와 20분 거리로 의료, 금융, 대형마트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반 시설을 전면 개방해 입주자와 전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