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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대한민국과 전남 이끌 청년 핵심 리더 80명 배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지난 22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이끌 청년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역사의 중심에 선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했다.

제1기 수료생 89명에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80명은 ‘청년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와 지역 청년의 소통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호남청년 아카데미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도정 소개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지역 청년에게 청년 지도자로서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줬으며, 교육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유익한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 모두가 청년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면서 전남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실행되도록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더 많은 지역 청년이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달 10일 개강해 4회차 명사특강,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회차 하상욱 교수의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2회차 송길영 교수의 ‘챗-지피티(Chat GPT)로 바라본 사회현상의 변화’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의 ‘어떻게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3회차 현장학습으로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방문, 제1기 수료생과 제2기 교육생 간 소통강화 간담회,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방문 ▲4회차 최태성 강사의 ‘호남 역사를 통해 보는 평화의 가치’로 진행됐다.

제3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공고는 오는 8월부터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jnyouthcent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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