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 전국에서 정체불명 우편물과 택배물에 대한 신고가 폭주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광주시의회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광주시의회 한 사무실에서 해외에서 수상한 택배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관계 당국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외에서 택배를 받아 개봉했는데 본인이 주문한 물건이 아니었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 당국은 해당 택배물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인계해 혹시 위험한 물질 포함됐는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부터 광주에서도 의심 택배·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이어져 이날 현재까지 총 40건 신고가 접수됐으나 특이사례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