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활동 스타트
정다은 광주시의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19일 5·18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정다은 의원과 부위원장에 명진 의원을 선임했다.
정다은 신임 5·18특별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이후 43년이 흐르는 동안 정치·사회적 변화로 인해 지역과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만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특위활동을 통해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5·18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이기도 한 정다은 위원장은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균형성을 갖추고 지난 1년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와 5·18특별위원회를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됐다.
5·18특별위원회는 5·18기념사업을 비롯해 5·18관련 제도정비와 교육정책, 시설 및 기록물관리 실태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관련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5·18특별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되었고 활동기간은 7월 19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다.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활동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