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메시지 SNS에 등재하고 다음 주자 지목
대구은행장 지목받은 고병일 광주은행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제안했다. 일회용품 감소 메시지를 SNS에 등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지목을 받은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일(1)회용품 제로(0)!’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주은행은 오래전부터‘일회용품 제로’를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면 보고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이나 구두 보고로 변경하여 인쇄되는 종이의 양을 줄였다. 평소 일시적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폼보드나 현수막 대신 LED화면을 이용중이다.
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광주은행 캐릭터 ‘KJ BEARS’와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컵을 제작 사용하는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왔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ESG공헌부도 신설했다. 이밖에도 광주은행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과 지역사랑봉사단 활동,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운동, 사회공헌대상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음 주자로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임택 동구청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