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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아파트형 공장 주거시설로 사기분양…건설사·분양대행사 대표 2명 구속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인 분양 당시 아파트형 공장의 모습[연합]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을 벌인 건설사 대표와 분양대행사 대표 등이 구속됐다.

1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한 건설사 대표와 분양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2020년 초반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185억원 상당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허가된 업종의 사무실이나 종사자 기숙사로만 쓸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오피스텔처럼 일반 주거시설로 임대할 수 있다는 허위 광고에 속은 분양 신청자는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 99명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 이번 사건에 입건된 피의자는 구속된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며 “불구속 수사 중인 나머지 피의자 5명도 보강 조사를 펴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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