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8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키르기스스탄의 투루순바에브 잔볼롯 오시기술대학 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교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기술대학 투루순바에브 잔볼롯 총장, 악마탈리에브 아산백 부총장, 임연식 교수(오시1 세종학당장)와 박상철 총장,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정영기 교무처장, 백란 AI융합대학장, 진춘화 국제교류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오시기술대학에 IT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 오시1 세종학당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시기술대학 방문단은 호남대학교 교육 시스템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 교수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의 오시기술대학은 러시아 연방, 튀르키예, 프랑스, 스웨덴, 폴란드, 중국 등의 국가들과 과학, 교육 및 혁신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 과학 및 기술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업체의 연구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