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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호우 소강상태...오후부터 장맛비 재개
지역에 따라 최고 300㎜ 집중 호우 예보
일요일인 16일 오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가운데 순천시 해룡면 일대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장마철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16일 오후 들어 광주·전남지역은 비가 멈췄거나 '부실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그러나 충청도와 영·호남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효하고 17일까지 지역에 따라 100~300mm의 집중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비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지점의 당일 1시간 동안 내린 강수량을 보면, 나로도(고흥) 27.5mm, 성삼재(구례) 26.0mm, 백야도(여수) 25.5mm, 목포 23.4mm이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의 4일 간 누적 강수량은 성삼재(구례) 333mm, 땅끝(해남) 250.5mm, 장성 227.5mm, 염산(영광) 201.5mm, 곡성 196.5mm로 집계됐다.

전북 지역도 함라(익산) 498.5mm, 군산 478.8mm, 완주 374.1mm, 심포(김제) 328.5mm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남부 내륙지역과 산지, 충청권 전역,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경남 등 남부지방에도 100~300mm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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