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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244mm 폭우…내일(17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mm 비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5일 광주댐의 수위가 올라가자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가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한 뒤 물을 빼내고 있다. 광주댐은 이날 오전부터 수문 4개를 열고 초당 40t이상의 물을 쏟아내고 있다.[임문철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 주말 이틀간 200mm 넘는 비가 내렸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해남 땅끝 244.5mm, 구례 성삼재 138mm, 여수 소리도 127mm, 강진 114.6mm, 장흥 97.7mm, 장성 95.5mm, 광주 66.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여수 소리도에는 자정께 시간당 42mm의 폭우가 쏟아졌고 해남 땅끝에서도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4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께 전남 구례군에서 비닐하우스 침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지만 그 외에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내일(17일)까지 광주·전남에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6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수색작업을 시작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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