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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102억 확보’ 광주시, 신장질환·투석기기 국산화 추진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등 구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 과제에 선정돼 국비 10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대학교가 주관하고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학교병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센터는 신장질환 전주기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휴대용 혈액투석기기 기술을 개발한다.

신장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표준화된 진료 지침을 통한 환자 맞춤형 제어 시스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간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혈액 투석기기 관련 소모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휴대용 장치가 없어 주 3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 매번 4시간 이상 투석을 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보령과 혈액투석기기 개발·고도화, 의료기기 인증, 양산 시스템·영업망 구축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가 그동안 육성해온 생체의료기기 산업에 더해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진출로 지역 의료산업을 확장할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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