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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출생 미신고 아동 5건 추가…‘총 43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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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출산 기록만 존재하고 출생신고는 안 된 아동이 광주·전남에 43건으로 늘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출생 미신고 사례로 3건이 추가 수사 의뢰돼 현재까지 모두 17건을 내사하고 있다.

이 중 6건은 베이비박스 위탁·유기 이력 등으로 소재가 확인됐으며, 11건은 부모 진술을 토대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 사례 중 친모가 암으로 사망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영아도 있었는데, 친부가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해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경찰청도 전날 2건이 추가돼 총 26건을 수사 의뢰 받아, 이 중 5건을 종결 처리하고 현재 21건을 조사하고 있다.

종결 처리된 5건은 출생 미신고 사유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로, 입양 2건·병사 사망 2건·해외출국 1건으로 드러났다.

현재, 친모 주소지 기준으로 광주에서 50명, 전남에서 86명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단위 전수조사가 들어가 구체적인 미신고 사유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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