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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의표명’ 조종태 광주고검장, 14일 퇴임

조종태 광주고검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종태(56·사법연수원 25기) 광주고등검찰청장이 퇴임한다.

3일 광주고검에 따르면 조 고검장은 이달 중 고위급 검찰 인사를 앞두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고검장의 퇴임식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 6월 광주고검장에 취임 한 조 고검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해 지난해 4월 다른 고검장 5명과 함께 사직서를 냈으나 반려됐다.

특히 검수완박 법안 국회 처리 과정에서 조 고검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국회가 우습냐고 하셨더군요. 제가 묻고 싶습니다. 국민이 그렇게 우스운가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조 고검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96년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범죄예방기획과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춘천지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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