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관광공사 사장 공모 준비 절차
김대중컨벤션센터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해임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문책 요구에 따라 이 같은 처분을 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2일 김 사장을 직위해제했다.
앞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감사한 감사위원회는 특정 업체에 전시관을 무상 대여, 손해를 끼친 의혹을 산 김 사장에 대한 업무상 배임 의혹 수사를 의뢰했다.
김 전 사장은 '사실과 다르다. 적자에 허덕이는 컨벤션센터의 경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했는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구조혁신 원칙에 따라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광주관광공사로 통합하기로 하는 한편 초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