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제공] |
[헤럴드경제(화순)=황성철 기자] 화순전남대병원이 도내 섬지역 응급환자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3일 화순전남대병원은 이성민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기술개발 사업’으로 섬 지역 응급환자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총사업비 14억9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단위 재난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 수행에 나서게 됐다.
이에따라 이 교수는 해양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차세대 해양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또, 목포대학교, 국립교통대, 민간회사 시큐웨어 등과 공동 사업단을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센터는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을 위한 실증도 한다.
이성민 교수는 ’모바일 실시간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된다”며 “도서·해양 응급환자 예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