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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속 온열질환 잇따라…광주 4명·전남 12명 발생
광주전남 폭염특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의료기관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광주 4명, 전남 12명으로 드러났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날에도 광주 서구 마륵동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쓰러졌고, 전남 화순군 한 운동장에서도 운동 중인 50대 남성이 쓰러져 각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전남 보성에서는 전날 오후 무더운 날씨에 밭일하던 보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A(59)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전남 지역은 이날부터 소나기 등 비가 내린 뒤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후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며 “열대야는 이날 밤부터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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