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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황성철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부두에 정박 중인 석탄 운반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여수시 중흥동 화력부두에 정박 중인 8천t급 석탄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가 약 4시간 만인 오전 3시 37분께쯤 초기 진화를 끝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고, 불이 배에 실려있던 석탄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