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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中후난대와 ‘글로벌 팀프로젝트’ 공동 추진
‘인휠모터 기반 전기자동차 연구’ 등 2건 선정
호남대, 中후난대와 ‘글로벌 팀프로젝트’ 공동 추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이정환) 학생들과 교수진이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후난(湖南)대학교와 글로벌팀프로젝트 성과 교류 및 공동과제 추진에 나섰다.

한국과 중국 대학 간 통상적인 학생·교수 교류차원을 넘어 학과 및 전공분야 공동과제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된 이후 두 번째 글로벌 팀프로젝트다.

호남대학교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영기)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일까지 중국 후난성 후난대학교를 방문, 2023학년도 자율주행동아리 LabMAS와 자작차 동아리 아스팔트 연구수행 성과 공유와 함께 2023학년도에 공동으로 추진할 2개의 공동 연구 및 수행과제에 대해 합의했다.

이 사업단에 소속된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과 이은경, 박창신 교수 등 20여명은 6월 30일 후난대학교에서 후난대의 관련학과 박사, 석사과정 학생과 교수 등 20여명과 교류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수행한 프로젝트 연구과제 성과를 상호발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벌였다.

올해 양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행할 과제로 ‘GPS, 3D LiDAR를 이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연구’와 ‘인휠모터 기반 전기자동차 연구’를 주제로 정하고 학생들 간 상호 토론과 협의를 통해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호남대학교 이은경 AI융합인재양성사업부단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기술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사고력, 소통과 협업 등의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한중 두 대학 전공분야 학생들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연구에 대한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지앙삔(蒋斌) 학과장은 “한중 양국 학생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 교류를 통해 양교뿐만 아니라 두 나라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양교 학생들 공동 팀프로젝트를 통해서 서로의 강점은 배우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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