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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상반기 특별교부세만 50억 역대 최고액 갱신 중
노관규 순천시장, 여야 넘나들며 행안부 특별교부세 대거 확보
노관규 순천시장(가운데)이 지난 달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정원박람회장 그린아일랜드를 걷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원을 돌파해 이런 추세라면 한해 역대 최고액(79억원)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분야 18건 32억, 현안․시책분야 6건 18억 등 총 50억 원으로, 국도비 지원이 어렵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랜 숙원사업들이다.

정기분 특별교부세는 ▲원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10억) ▲주암 비룡저수지 개보수사업(5억) ▲삼산동 용당교 보수·보강 공사(3억) ▲해룡면 신흥중학교 통학로개선사업(3억) ▲해룡면 농어촌도로 개설(3억) ▲해룡면 월전리 도로개설(2억) 등 총 6개 사업 26억 원이다.

수시분 특별교부세는 ▲봄철 가뭄대책비(3억) ▲조례동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2억) ▲ICT기반 저수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14억) 등 총 18건 24억 원이다.

특히 정기분 특별교부세 26억 원 확보는, 노관규 시장(무소속)이 여야 여러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협조를 요청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대해 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2023정원박람회 강변도로 위에 잔디를 깐 ‘그린아일랜드 녹지조성’ 사업은 특별교부세 10억 원 확보를 통해 조성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에 확보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순천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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