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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여름철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시군, 농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상황 전파, 재해유형별·품목별 대응 요령 안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 복구 추진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수리시설 4천466곳, 과수·원예시설 630곳, 축산시설 2천242호 등 재해 취약 시설 7천338곳을 점검하고, 농작물 생육 상황 등 분야별 상습 피해지역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군, 농협과 함께 농업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무엇보다 농업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재해보험이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호우, 태풍, 가뭄 등으로 농작물 3만303ha, 농업시설물 29ha, 가축 7만5천 마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복구비로 38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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