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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 ‘은둔형외톨이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22일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실에서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 정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토론회로, 은둔형외톨이 지원 정책 성과를 통해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정책의 방향성을 높이고, 다방면으로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백희정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주홍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손옥수 광주광역시 복지정책과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원,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이은해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임명규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성아 연구원은 "사회로부터 고립된 청년이 지속해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향후 고립 중·장년, 노인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며 "정신건강 악화나 자살률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희정 사무국장은 “은둔형외톨이 정책 지원 테두리가 해당 지자체에 국한되다 보니 타지역 은둔 당사자 및 가족 지원이 어려워 정부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주홍 책임연구위원은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물리적 인프라)가 은둔형 외톨이는 물론 고립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연결하고 회복을 돕는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오래도록 능히 수행하리라는 것을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노 의원은 "오늘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를 만들고 사업을 시작한 은둔형외톨이 지원 관련한 성과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점검하고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며 "일본처럼 단순한 인력손실로 야기되는 은둔형외톨이 지원이 아닌 사람 중심에 정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꾸준히 고민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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