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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하라”…매주 토요일 광주서 릴레이 걷기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걷기 선포 기자회견[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는 22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릴레이 행진’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참사 발생 7개월이 지나도록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입법 논의는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했다”며 “유가족들의 국회 앞 농성은 오늘로 16일, 단식투쟁은 3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국회만 바라볼 수 없어 직접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며 “참사가 일어난 10월 29일까지,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광주 전역을 걷고 또 걸어 시민들에게 호소하려 한다”고 호소했다.

또, “릴레이 걷기로 특별법 제정 논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갈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릴레이 걷기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유가족 3-4명을 포함한 참가자 10-20명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조끼를 입고 1시간가량 광주 곳곳을 걷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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