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주차빌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을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은 지상 7층 규모로, 지역 최대 규모인 차량 158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송정역 기존 주차장 401면의 4배 수준으로 고질적인 역주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공간은 일반형 882면, 확장형 494면, 장애인용 48면, 경차전용 156면 등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본 30분에 1500원에 1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1일 이용권은 1만5천원이고 열차 이용객은 30%, 경차·친환경차·장애인·유공자 등 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요금 사전정산기, LED 안내 전광판, 주차 현황판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