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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뮤지컬 광주’ 16-21일 공연
뮤지컬 '광주'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우리들의 사랑·명예·이름,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1980년 광주 시민들의 투쟁을 다룬 ‘뮤지컬 광주’가 5·18 주간을 맞아 오는 16일 막을 올린다.

1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광주 시즌4는 오는 16-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6회 공연한다.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야학 교사 윤이건 역에는 초연 무대에 올랐던 김찬호, 505부대 편의대원 역에는 김진욱, 음악사 주인 역에는 김수가 각각 열연한다. 동료 야학교사 문수경 역에는 효은과 최지혜가 더블 캐스팅됐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투쟁을 담은 뮤지컬 광주는 5·18 40주년에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주·서울·부산·전주·세종 등에 이어 지난해 10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도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공연 시작 전 시민들이 동참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릴레이 부르기 행사를 펼쳐 오월 정신을 기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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