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가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렸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조합원과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물패 공연, 대회사, 투쟁사, 연대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저항과 나눔, 자치와 연대로 대동 세상을 만든 오월공동체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터, 한반도 평화, 질 좋은 일자리 쟁취 투쟁으로 승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