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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대학 모교 출신 첫 이병운 총장 취임
임기 4년…대학비전·경영 로드맵 발표
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식 이후 주요 보직 교수들과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제10대 총장 이병운(56)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철 총동창회장과 주요 기관장, 시·도의원,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영진 기획처장의 대학 비전 및 대학 경영 로드맵 발표와 지·산·학 대표 인사 10명이 참여한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모교 출신(법학과 85학번) 첫 총장에 취임한 이병운 교수는 취임사에서 "AI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틀을 허물고 과감하게 새로운 교육을 시도하겠다"며 "지역 발전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순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4대 필수사업 선정을 통한 국내 30위권으로 도약하는 대학 △지·산·학 협력의 허브 대학 △정주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이 원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대학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대학 등 5가지 혁신·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산업체 그리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을 아우르는 협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산·학 융합모델’을 개발하고, 저탄소 스마트 농업, 2차전지, 우주항공, 바이오, 애니메이션, 디지털 문화 컨텐츠, 생태관광 자원개발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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