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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조기등교·야간 자율학습 중단해야”…광주 교육연대
광주학생 삶지키기 교육연대는 12일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강제 조기등교와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학생 삶지키기 교육연대’(이하 교육연대)가 고교 조기등교와 야간자율학습 중단을 촉구했다.

12일 교육연대는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제 조기등교, 야간자율학습(야자)에 시들어가는 학생들의 호소에 광주시교육청은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교육연대는 “조기 등교와 야자를 하는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목소리 직접듣기 센터’를 운영한 결과 모두 316건이 접수됐다”며 “조기 등교와 야자를 금지한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을 폐지하면서 학생들이 겪는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연대는 "오는 26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그동안 단체협약 위반 고소, 1인 시위 등에 이어 추가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며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절규에 응답으로 결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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